Claude Code로 작업하다 보면 프로젝트를 오가야 할 때가 많습니다. 블로그 저장소에서 글을 쓰다가 예제 앱 저장소로 이동하거나, frontend와 backend 저장소를 번갈아 봐야 하는 식입니다.
Claude Code v2.1.169에 추가된 /cd ↗는 현재 세션을 다른 working directory로 옮기는 명령입니다. 새 세션을 열지 않고도 작업 위치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.
이 글은 작성 시점 2026-06-17 · Claude Code Week 24 문서 ↗ 스냅숏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.
/cd는 단순한 터미널 cd가 아닙니다. Claude Code 세션의 프로젝트 저장 위치와 이어보기 동작까지 새 디렉터리 기준으로 이동합니다.
무엇이 달라졌나
공식 문서에 따르면 /cd는 현재 세션을 다른 working directory로 옮기되, prompt cache를 새로 만들지 않습니다. 대신 새 디렉터리의 CLAUDE.md를 system prompt 교체가 아니라 message로 덧붙입니다.
/cd ../other-project
그리고 세션은 새 디렉터리의 project storage로 이동합니다. 이후 --resume이나 --continue는 새 위치에서 이 세션을 찾게 됩니다. 처음 보는 디렉터리라면 Claude가 신뢰할지 물어봅니다.
언제 유용한가
/cd는 관련된 여러 프로젝트를 한 흐름으로 다룰 때 좋습니다.
| 상황 | 예시 |
|---|---|
| monorepo 주변 도구 확인 | 앱에서 패키지 저장소로 이동 |
| 블로그 글 작성 | 블로그 저장소와 예제 프로젝트 왕복 |
| frontend/backend 분리 | API 변경을 양쪽에서 확인 |
| 문서와 코드 분리 | docs repo와 product repo 비교 |
flowchart LR
A[현재 Claude Code 세션] --> B[/cd ../api]
B --> C[API repo CLAUDE.md가 message로 추가]
C --> D[새 project storage로 이동]
D --> E[--resume / --continue가 새 위치에서 동작]
주의할 점
/cd는 컨텍스트를 이어가기 때문에 편하지만,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. 전혀 다른 작업으로 넘어간다면 새 세션이 더 깨끗합니다. 이전 프로젝트의 대화 맥락이 새 프로젝트 판단에 섞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.
/cd, 완전히 다른 작업을 시작할 때는 새 세션이 낫습니다.
블로그 대표 이미지 콘셉트
하나의 Claude Code 세션이 여러 프로젝트 폴더 사이를 이동하는 다이어그램이 좋습니다. 중앙에는 유지되는 대화 컨텍스트가 있고, 주변에는 blog/, frontend/, api/ 폴더가 배치됩니다.
/cd 화살표는 prompt cache를 유지하는 선으로, 각 프로젝트의 CLAUDE.md는 메시지 카드처럼 붙는 형태로 표현하면 기능 차이가 선명합니다.
마무리
/cd는 작은 명령이지만 실제 작업 리듬을 바꿉니다. Claude Code를 한 프로젝트 안의 도구로만 쓰지 않고, 관련 저장소를 오가며 문제를 추적하는 작업 환경으로 쓰게 해줍니다.
다만 이어진 컨텍스트는 장점이자 위험입니다. 작업이 이어질 때만 /cd를 쓰고, 주제가 바뀌면 새 세션으로 시작하세요.